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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에서 문화공연을!
특급호텔에서 문화공연을!
  • 윤세호 기자 seho3@doctorsnews.co.kr
  • 승인 2014.10.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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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에서부터 뮤지컬, 탱고까지 다양한 즐길거리

가을이 깊었다. 단풍이 물든 나무와 어우러진 산책로, 여유로운 나들이. 계절 가을이 주는 또 하나의 선물이다. 호텔가에서는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일석이조, 품격있는 문화공연과 편안함과 낭만·휴식으로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패키지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여유로움을 즐기는 것은 또 하나의 특권이다.

 

▲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오페라 아이다 패키지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의 오페라 '아이다 1963' 후원 기념 'The Present : Opera AIDA 1963'패키지 선보여
'세계 오페라 1번지'로 통하는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의 정통 오페라 '아이다(AIDA) 1963'의 후원을 기념해, 오페라 '아이다 1963'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주는 선물과 같은 'The Present : Opera AIDA 1963'패키지를 11월 30일까지 선보이고 있다.

호텔에서는 11월 한 달간 오페라 '아이다 1963'의 내한공연을 위해 한국에 체류하는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의 출연진·스태프들의 호텔 숙박을 후원한다.

후원을 기념해 선보이는 'The Present : Opera AIDA 1963'패키지는 객실 1박 숙박과 오페라 '아이다 1963' R석 2인 티켓(1인 33만원 상당), '아이다 1963' 프로그램 북 교환권을 포함한다. 패키지 이용객은 보타이 또는 오페라 망원경 중 한 가지 아이템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가격은 객실 타입에 따라 달라지는데 66만원부터다. 또한 이탈리아 레스토랑 베로나의 '오페라 아이다 스페셜 코스' 메뉴 30% 할인 쿠폰, 피트니스 센터 및 사우나 무료 이용 등을 즐길 수 있다. 패키지는 디럭스 룸 타입·클럽 디럭스 룸 타입·최고급 혜택이 포함된 '로얄 패키지'(코너 스위트 룸 또는 복층 스위트 룸 타입)의 3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의 오페라 '아이다 1963'은 한국과 이탈리아의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내한공연으로, 11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열린다. 고대 이집트 신전에서 펼쳐지는 비극적 사랑 이야기를 웅장한 음악 선율에 담은 베르디의 대표작 '아이다'를 재해석한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의 1963년 버전 오페라 '아이다 1963'은 평단의 찬사를 받은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알려졌다.

 

 

▲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객실 패키지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패키지
편안한 휴식 혹은 레스토랑에서의 식사와 함께 서정적인 무대와 풍부한 감정을 절묘하게 담아낸 음악이 인상적인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공연 티켓이 포함된 패키지를 선보인다.

호텔 7층과 바로 연결되어 있는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는 '마이얼링 사건'을 모티브로 오스트리아 황제 루돌프와 그의 연인 마리 베체라의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담았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스토리와 19세기 후반의 시대가 생생하게 느껴지도록 재현한 무대는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충분하다. 이 공연은 한국 초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안재욱과 임태경·김보경·팀·최현주·안시하 등 주연부터 조연까지 화려한 캐스팅을 해 감동의 깊이를 더한다. 첫 연출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연출을 맡은 로버트 요한슨은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과감한 변화를 시도한 음악을 선보인다.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객실 패키지는 호텔에서의 하루와 뮤지컬 공연 티켓 2매가 포함된다. 호텔 내 피트니스와 수영장은 무료이용이다. 가격은 공연 좌석R석을 선택하면 주중 35만 5000원, 주말 36만 9000원(10% 세금 별도), VIP석을 선택하면 주중 39만 9000원, 주말 41만 3000원(10% 세금 별도)이다. 또한 1인 2만 9700원을 추가하면 조식 뷔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식사권 패키지는 호텔 41층에 위치해 도심의 전망을 자랑하는 호텔 피스트 레스토랑의 1인 뷔페 식사와 공연 티켓이 포함돼 공연과 식사를 모두 즐길 수 있다. 오는 11월 1일부터는 매주 토요일 저녁에 진행되는 '씨푸드@피스트' 뷔페 식사권이 추가된다. 이 식사권 패키지는 1인 기준으로 공연 좌석 R석을 선택하면 식사 포함 14만 1000원부터, VIP석 뷔페 식사 포함 16만 5000원까지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리프레쉬 인 더 폴(Refresh in the Fall)' 패키지
11월 1일부터 25일까지 선보이는 패키지. 객실 투숙 시 반얀트리 누벨바그 공연 티켓 2매, 반얀트리 스파 20% 할인 쿠폰 2매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의 2인 조식, 실내 수영장 및 피트니스 클럽 무료 이용, 룸 업그레이드 혜택을 추가한다.

반얀트리 누벨바그 공연은 새로운 물결이라는 뜻의 문화예술 용어인 '누벨바그(Nouvelle Vague)' 시리즈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반얀트리 호텔의 자체 기획 공연. 신선하고 참신한 장르를 선별하고, 독창적인 공연 콘텐츠를 선보이고자 하는 기획의도가 반영됐다. 이 날은 인디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실력파 밴드 '유체리쉬(Yucherish)'가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체리쉬 밴드는 메인 보컬과 색소폰을 담당하고 있는 리더 이유철을 중심으로 구성된 6인조 밴드다. 공연은 오는 11월 26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크리스탈 볼룸에서 진행되며 식사가 함께 제공된다.

 

 

▲ 제주신라 호텔, 문라이트 탱고 디너 패키지

▶제주신라호텔, '문라이트 탱고 디너'패키지
작년에 이어 아르헨티나의 탱고 거장 카를로스 코펠로(Carlos Copello)의 탱고 컴퍼니 소속인 탕게로스(Tangueros)를 초청해 매혹적인 탱고 공연을 선보인다.

해마다 세계 탱고 대회를 석권하는 이 공연팀은 카를로스 코펠로가 소속 무용수들의 모든 안무를 직접 연출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탱고 공연을 자랑한다. 이번 무대에는 카를로스 코펠로의 아들 막시 코펠로가 내한해 무대에 오른다. 올해는 이국적인 코스 요리와 함께 탱고 공연을 가장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풀사이드 탱고 디너쇼'도 함께 연다.

'문라이트 탱고 디너 패키지'를 이용하면 탕게로스의 공연과 함께 이국적인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풀사이드 탱고 디너쇼'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디너쇼 1일 전까지 예약 필수).

이 디너쇼는 저녁 6시 30분부터 7시 50분까지 풀사이드의 무대 바로 앞에 마련된 야외 테이블에서 화려하고 정열적인 탱고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탱고 디너쇼 메뉴로는 전복과 아보카도 타르트·트러플 양송이 크림 수프·시저 샐러드·바닷가재와 쇠안심 스테이크·애플 슈트르델과 요거트 아이스크림·커피 또는 차가 준비된다.

탱고 디너쇼 입장객에게는 아르헨티나의 탱고 작곡가 카를로스 가르델(Carlos Gardel)이 작곡한 악보가 레이블에 새겨진 아르헨티나 프리미엄 와인 1병과 아르헨티나 출신 탱고 음악가 'ASTRO PIAZZOLLA' CD 1세트도 선물로 준다(2인 기준). 디너쇼가 끝난 후, 매일 밤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월요일 제외) 탱고 페스티벌은 계속되며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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