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5개과 예외규정 삭제 방침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대한가정의학회는 최근 학회 차원에서 `집안단속'을 위한 형식적인 의뢰서 발급을 자제하고 나섰다.
대한가정의학회 `가정의학 말살정책 분쇄 비상대책위원회'는 “형식적인 진료의뢰서를 발급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긴 안내문을 전국 종합전문요양기관(3차 의료기관)에 보내 환자가 쉽게 볼 수 있도록 외래와 진료실에 비치하도록 했다.
가정의학과를 바로세우기 위한 이같은 자정(自淨)의지가 어떻데 반영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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