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이 10월 31일 오전 11시30분 병원 별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외상체계의 확립과 외상관련 연구, 민간과 군의 외상체계'를 주제로 아주 국제외상학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아주 국제외상학회는 세계적 석학들의 외상진료체계 확립 경험을 들어보고, 양질의 외상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선진국의 노력과 연구활동을 접할 수 있는 자리로 기획됐다. 또 군의료체계 및 군헬기를 이용한 외상환자 이송의 생생한 경험도 들을 수 있다.
이날 학술대회는 이국종 경기남부권역 외상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미국 샌디에고 외상시스템 구축 경험 △일본 외상시스템 구축 △대한민국 항공의무후송과 전투지역에서의 작전 등의 강연과 패널 토의로 진행된다.
탁승제 아주대병원장은 "외상환자에서 골든타임이라는 단어가 더 이상 낯설지 않을 만큼 중증외상센터와 중증외상체계의 중요성은 국민에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고 설명하고 "이번 행사가 국내 외상분야 발전을 위한 여러 관계자의 고견도 듣고 소중한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전등록은 27일까지 행사 홈페이지(www.medioffice.com)에서 할 수 있다. 문의)031-219-7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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