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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의사회, 행복한 경기도' 가을운동회 성황
'건강한 의사회, 행복한 경기도' 가을운동회 성황
  • 이은빈 기자 cucici@doctorsnews.co.kr
  • 승인 2014.10.2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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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제2회 경기도 의사의 날 기념식 및 종합체육대회 열려

▲19일 성남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회 경기도 의사의 날 종합학술대회. 운영본부에 걸린 원격의료 저지 현수막이 눈에 띈다.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300여명의 경기도 의사들이 운동과 놀이로 화합을 다졌다.

경기도의사회는 지난 19일 성남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건강한 의사회, 행복한 경기도'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제2회 경기도 의사의 날 기념식 및 종합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권역·시군의사회별 총 7개 팀으로 나누어 오래달리기·축구·족구·피구·탁구 등 구기종목과 가족 경기를 펼치며 휴일을 함께했다.

조인성 회장은 환영사에서 "많은 회원과 가족이 참여하는 행사를 개최하게 돼 무척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경기도의사회가 1만5000명이 넘는 회원들로 양적, 질적 성장을 이룬 것은 지난 세월 선배님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이뤄낸 자랑스러운 결과인 만큼, 앞으로도 회원들의 권익 증대는 물론 국민건강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든든한 기둥이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기환 종합체육대회 조직위원장(경기도의사회 부회장)은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데 중점을 둬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올해는 준비기간이 길었던 만큼 더 다양한 행사로 더 많은 회원이 즐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경기도 의사의 날 체육대회에는 30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개회식에는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철호 의협 부회장과 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 양재수 의장, 경기도여의사회 윤애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비대위원장은 이정근 비대위 사무총장, 의협 비대위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인성 회장과 원격의료를 반대하는 홍보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철호 공동 비대위원장은 "체육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병원에서 스트레스가 많으실텐데, 정부에서는 국민을 마루타로 생각하는 원격의료를 시행하려 한다"며 "후배들에게 떳떳한 의료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끝가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기념식에서 경기도 의사회 우수시군 표창에 회원수별로 부천시·용인시·오산시가 수상했으며, 특별분회 가운데에는 분당제생병원과 성빈센트병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체육대회 종목 중 탁구 단체전 경기에서는 4권역(부천시, 광명시, 시흥시)이 우승을 거머쥐었고 개인전 우승은 4권역 오동출 회원, 준우승에는 4권역 노대근 회원, 3위는 4권역 방승호 회원이 각각 차지했으며 이날 행사의 종합 우승은 4권역(부천시, 광명시, 시흥시)이 차지했다.

경기도여의사회가 주관한 '경기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 돕기 자선 바자회'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음료 등을 판매해 자선기금을 모았다.

주무이사로 행사 진행을 맡은 오국택 경기도의사회 문화체육이사는 "각 시군 의사회별로 축구, 피구, 족구, 탁구, 오래달리기 등 구기 종목을 위주로 순위를 매겨 참여와 재미를 더하도록 했다. 어린이 가족 등이 많이 참석한 점을 고려해 각종 놀이로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권역·시군의사회별 총 7개 팀으로 나누어 오래달리기·축구·족구·피구·탁구 등 구기종목과 가족 경기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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