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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토요가산제, 병원급에도 적용해달라"

병원계 "토요가산제, 병원급에도 적용해달라"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4.10.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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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근 병협회장, 국감서 요청..."인건비 등 증가로 필요"
김제식 의원, 필요성 인정..."주말가산금 홍보 힘써달라" 당부

▲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이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토요가산제 병원급 적용의 필요성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의협신문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이 현재 의원급 의료기관에 한해 시행되고 있는 토요가산제를 병원급 의료기관에도 확대 적용해달라고 국회의원들에게 요청했다.

박상근 회장은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일반증인으로 나서, 토요가산제 병원급 의료기관 확대 적용 필요성을 강조하고 보건복지위원들의 협조를 호소했다.

박 회장은 새누리당 김제식 의원으로부터 "현재 의원과 치과의원, 한의원에 적용되고 있는 토요가산제가 병원급 의료기관에는 적용되고 있지 않지 않냐"는 질문을 받고 "병원급 의료기관에도 토요가산제 적용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박 회장은 특히 "진료라는 것이 요일과 관계없이 제공돼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주 5일제 정착에 따라 주말에는 병원직원들과 의사들의 인건비 등을 추가로 지급하고 있지만 병원급 의료기관은 토요가산제를 적용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병원급에도 토요가산제 적용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협회 차원에서 복지부에 건의한 것으로 안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제식 의원은 "병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토요가산제 적용 필요성을 인정한다"면서도 "모 지방언론의 대전 서구 복수동 모씨에 대한 '약 사는게 무서워 주말에 아프지도 못하겠다, 아무런 설명 없이 가산료를 받았다. 사기를 당한 기분이다'라는 인터뷰 내용을 예로 들면서, 이미 적용되고 있는 주말가산금 제도에 대한 홍보도 잘 안되고 있는 것 같다. 홍보대책을 마련해 적극 시행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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