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의학회는 23~24일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제 29차 추계 학술대회 및 총회를 열고 박정일 부회장을 회장에, 김해준 교수(고려의대)를 부회장에 선임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유해물질에 대한 건강진단 필요성 검토 및 검사항목 설정과 건강관리 수첩교부 대상 항목 검토' 주제 심포지엄이 열려 특수건강진단 검사항목 개선방안과 직업성 발암물질의 관리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별강연에서는 고베의대의 히사히데 니시호, 이명진 교수가 초청돼 '이따이 이따이병과 카드뮴 중독'을 주제로 일본의 직업병 관리실태와 산업의학계의 현황을 소개했다.
24일 열린 조찬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 근골격계 질환 업무상질병 인정기준에 관한 검토'를 주제로 ▲신경외과 의사의 관점(이경석 교수, 순천향의대 신경외과학) ▲재활의학과 의사의 관점(강윤규 교수, 고려의대 재활의학) ▲산업의학과 의사의 관점(문재동 교수, 전남의대 산업의학)이 발표돼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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