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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로닉, 디스크 통증치료 영역 확대

루트로닉, 디스크 통증치료 영역 확대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4.10.1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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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 질환 전문가 영입... 안과사업도 본격화
경막외카테어 개발...식약처 승인 획득까지

의료용레이저 전문기업인 루트로닉이 디스크 통증 치료로 영역을 확대하고, 세계적 안과 질환 임상전문의를 합류시키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 경막카테터 '니들뷰어'
루트로닉은 최근 스마트수술 분야를 위한 의료기기 경막외카테터 '니들뷰 CH'를 개발했으며,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획득했다.

이번에 승인 받은 제품은 우선적으로 허리 디스크에 문제가 있어 아픈 증상을 완화하는 수술에 활용될 전망이다.

일회용 제품인 경막외카테터는 초소형 내시경이 일체화돼, 경막외강에 카테터를 삽입해 인체 내부를 실시간으로 촬영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또 최소침습을 통한 시술이 가능하다.

루트로닉은 지난해 합류한 다니엘 김 텍사스 의대 신경외과 의사와 함께 미국 바이오비전을 통해 일체형 카테터 개발을 진행해 왔다.

황해령 루트로닉 대표는 "이번에 허가 받은 제품을 통해 새로운 치료분야에 도전하게 됐다"며 "디스크 통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프라빈 두겔 박사
루트로닉은 또 안과사업본부의 임상 전략위원장에 프라빈 두겔 애리조나 망막 컨설턴트 겸 남부캘리포니아 대학 임상 교수를 최근 영입했다.

두겔 박사는 루트로닉의 황반 치료 스마트 레이저 AM10의 글로벌 임상시험 전략을 담당할 예정이다.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이어 연령관련 황반변성에 대한 적응증 확장을 위한 글로벌 임사시험 준비도 계획하고 있다.

황해령 대표는 "두겔 박사는 미국내에서 권위적인 망막질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황 대표는 "앞으로 글로벌 마케팅 임상을 비롯한 전 세계 의사들과의 소통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루트로닉은 지난해 AM10의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대한 허가를 한국과 유럽에서 받은바 있다. 지난 2월에는 국내에서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에 대한 허가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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