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청주용정축구공원서...대우병원 4년 연속 준우승
9일 청주용정축구공원에서 열린 제4회 대한중소병원협회장배 축구대회에서 목포기독병원은 대우병원을 누르고 우승기를 안았다.
보건복지부 비롯해 16개 중소병원 대표팀이 출전한 축구대회는 4개조로 나눠 예선리그를 거쳐 각조 1위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겨뤘다.
16개 중소병원 선수단과 동료·가족 등 600여명이 참여한 이날 대회는 첫 대회 때부터 3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며 승승장구한 대우병원이 결승전에 안착했으나 2회와 3회 대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은 목포기독병원의 아성을 넘지 못했다.
홍정용 중소병원협회장은 "중소병원협회장배 축구대회는 순수하게 전국 회원병원의 친목과 단합을 위한 행사"라며 "프로 대회가 아닌만큼 치열하게 성적에 집중하기 보다는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소통과 화합의 대회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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