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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확장

고신대복음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확장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4.10.0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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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내시경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 장비 도입...원스톱 진료
6일 확장 개소식...부울경 소화기내시경·간담췌 학회 발전 견인차

고신대복음병원은 6일 첨단 장비를 갖춘 소화기내시경센터를 확장 개소,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소화기 질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6일 장기려기념암센터에서 소화기내시경센터 확장 개소식을 열고 부울경 소화기내시경센터 중심병원 역할을 선언했다. 

장기려기념암센터는 소화기간센터 외래(1층)·종합검진센터 및 수술실(2층)·내시경센터 및 병동(3층)·간클리닉(4층) 등 소화기관련 질환을 한 곳에서 진료할 수 있도록 재배치, 원스톱 진료를 통해 환자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소화기내시경센터는 내시경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ERCP)을 할 수 있는 3차원 첨단 장비(Allura Clarity)를 도입, 담도와 췌장 질환을 정밀하게 검사할 수 있다.

Allura Clarity는 방사선량을 최소화하면서 기존 장비보다 4배 가량 선명한 화질을 획득할 수 있어 정교한 ERCP 시술이 가능하다.

소화기내시경센터는 박선자·박무인·김성은 교수가, 간담췌센터는 이상욱 병원장을 비롯해 한병훈·윤병철·박은택 교수가 손발을 맞춰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매년 정기적으로 부울경 소화기내시경 및 간담췌 관련 학회를 열어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소화기학 발전과 의료기술을 한 단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확장 개소식에는 이상욱 고신대복음병원장을 비롯해 최성우 부울경 소화기내시경학회장·송철수 좋은삼선병원장·설상영 인제의대 교수 등 소화기학회 관계자들이 참석,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이상욱 고신대복음병원장은 "병동·검사실·수술실·외래의 원스톱 서비스로 접근성과 편의성 뿐 아니라 진료의 질까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됐다"며 "소화기내시경센터 확장 개소를 계기로 지역 의료기관들과 유기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소화기학 발전을 견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선자 소화기내시경센터장은 "위·대장 내시경과 ERCP 시술까지 할 수 있는 첨단시설을 갖춤으로써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소화기 질환자들이 굳이 서울을 가지 않아도 빠른 시술과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간담췌센터와의 협진을 통해 위암·대장암·췌장암 환자들이 진단부터 수술에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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