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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SGLT-2 억제제 '슈글렛' 품다

대웅제약, SGLT-2 억제제 '슈글렛' 품다

  • 최승원 기자 choisw@doctorsnews.co.kr
  • 승인 2014.10.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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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텔라스제약과 판매대행 2일 계약 체결
대웅, "자누비아 성공시킨 경험있어 안착 자신"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오른쪽)이 정해도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사장과 판매대행 계약을 2일 체결하고 있다.
대웅제약이 일본계 제약사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SGLT-2 억제제 '슈글렛(성분명:이프라글리플로진)'에 대한 영업대행 계약을 2일 체결했다. 대웅제약이 SGLT-2 억제제 시장에 뛰어들면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와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 판매대행을 맡은 CJ헬스케어, 유한양행과 3파전을 벌이게 됐다.

한국아스타라제네카는 지난해 말 포시가를, 베링거인겔하임은 올 상반기 자디앙을 승인받고 본격적인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슈글렛은 2015년 상반기 급여를 받을 예정으로 SGLT-2 억제제 가운데 가장 늦게 출시될 예정이다.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은 "대웅제약은 자누비아와 다이아벡스 등의 제품을 성공시킨 경험이 있다"며 "슈글렛의 제품력과 대웅제약의 영업력을 바탕으로 슈글렛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코프로모션 계약으로 대웅제약의 당뇨치료제 파이프라인이 한층 강해질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정해도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사장은 "당뇨치료제 시장에서 강한 경쟁력을 가진 대웅제약은 최적의 파트너"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파트너십을 굳건해 시너지를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아스텔라스제약은 슈글렛을 올 4월 일본에서 SGLT-2 계열 당뇨치료제로 처음으로 승인을 받아 출시했다. 한국에서는 올 9월 포시가와 자디앙에 이어 세번째로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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