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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제8회 세포치료 국제 컨퍼런스 개최

서울대병원, 제8회 세포치료 국제 컨퍼런스 개최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4.10.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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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선진 의학의 화두, 세포치료 연구 및 개발 논의의 장

세포치료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제8회 세포치료 국제 컨퍼런스(The 8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ell Therapy)'가 서울대병원 선도형 세포치료 연구사업단의 주최로 오는 23일 서울대어린이병원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세포치료, 임상시험 연구자 및 정부 부처, 제약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세포치료에 관한 최근 연구동향 및 지식을 공유하고, 관련분야의 정책을 분석·진단해 앞으로 연구 및 임상적용 방향에 대한 해법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서울대병·서울대 분자의학 및 바이오제약 학과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세포치료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석학들이 대거 참석한다.

또 'Reprogramming and Stem Cell Therapy', 'Cancer Immune Cell Therapy', 및 'Cell Therapy for Diabetes'의 주제발표를 통해 각 분야에서의 최근 연구 현황 및 성과를 정리하고 앞으로 연구 방향을 제시하는 토론의 자리도 갖는다.

세포치료법은 기존의 약물치료법이나 외과적 시술의 한계를 넘어 질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한다는 완전한 개념의 치료 의학으로서, 21세기 각광받는 재생의학의 주요 분야로 지금도 이에 대한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퇴행성질환의 수위를 차지하는 퇴행성관절염, 심혈관 질환, 암, 그리고 당뇨병은 고령인구의 증가 및 비만인구의 증가로 앞으로도 발병률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며, 이들 질병에 적용될 세포치료법은 21세기 한국의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효수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내과/선도형 세포치료 연구사업단장)는 "인간의 질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세포치료 연구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열고, 치열한 경쟁이 진행되고 있는 세계 시장에서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본 국제 컨퍼런스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해 연구개발 성과를 거두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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