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3-29 21:36 (금)
[신간] 십년만의 바둑 한 판
[신간] 십년만의 바둑 한 판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4.09.24 15:08
  • 댓글 6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의사수필가협회 편찬/도서출판 재남 펴냄/1만 2000원

 
한국의사수필가협회가 의대생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한국의학도수필공모전의 당선작 작품집을 펴냈다.

제1회 '의학, 에세이를 만나다', 제2회 '의학·치유·에세이', 제3회 '생명, 그리고 희망의 에세이'를 주제로 시행한 공모전에는 그동안 많은 의대생들이 의학을 배워가는 과정에서 겪은 애환과 희열을 진솔하게 풀어낸 수필을 출품했다.

임만빈 한국의사수필가협회장은 "이 책은 의사들에게는 의학도 생활을 시작했을 때 느꼈던 감정을 다시 떠올리며 첫 다짐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고, 일반인에게는 글 속에 담긴 따뜻한 가슴을 가진 의대생의 모습을 통해 의사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더 많이 이해하는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책에 담긴 공모전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제1회 ▲대상(공자가 전해준 영양제 한통-상재현·강원의전원4) ▲금상(마음을 해부하다-김예은·경북의전원1) ▲우수상(회전목마-홍정표·서울의대 본1) (지불유예-김진현·아주의대 본3) ▲장려상(나의 하루-임성혜·서울의전원1) (사라지면서 영원해지는 것들-노원철·전남의대 본3) (나쁜소식전하기-최혜련 대구가톨릭의대 본4) (가벼운 약속-임차미·동국의대 본4) (잔향-서울의대 본2) .

제2회 ▲대상(10년만의 바둑 한 판-강세나·고신의대 본3) ▲금상(의학의 결, 말의 결-이상훈·서울의대 본1) (외할아버지 조끼-유혜진·이화의전원3) ▲은상(한겨울 밤의 꿈-배고은·경희의전원1) (별 헤는 밤-한서윤·서남의대 예1) ▲동상(홀로 외로운 히포크라테스-손상호·고려의전원1) (삶의 힘-이민형·차의과학대3) (원추리-김현유·부산의대 본2) (명암-손호영·차의전원3) (환자복을 벗으며-김효은·전북의전원2).

제3회 ▲대상(고갱의 그림에서 재회-배수정·인하의전원3) ▲금상(침묵의 숲에서-서남의대 예2) (할머니의 미소-한소영·이화의전원2) ▲은상(살아있다는 것-배재경·경희의전원4) (이름 없는 아이-김호준·충남의전원3) ▲동상(8층과 9층의 그 경계-임현아·가톨릭의전원1) (살아 있다는 것, 그 놀라운 축복-이현아·을지의대 본4) (이 순간을 사랑으로-석범준·성균관의대 본3) (허수아비처럼 친구를 기다리며-최나영·경희의전원3) (수건을 개는 방식-김혜인·연세의전원3).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