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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의료인' 해외 자원봉사 길 넓힌다

'은퇴 의료인' 해외 자원봉사 길 넓힌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4.09.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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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근 병협회장 18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방문

▲ 박상근 병협회장(오른편에서 두 번째)과 이수구 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오른편에서 세 번째)
은퇴한 의료인들이 해외 의료지원사업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된다.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은 18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을 방문, '질병없는 세상, 건강한 지구촌'을 만들기 위해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박상근 병협회장과 이수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는 은퇴한 의료인들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해외 의료지원사업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병협과 국제보건의료재단은 2009년 국제협력 증진 및 인도주의 차원에서 북한 및 개발도상국 등 저개발 국가의 낙후된 보건의료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에 협력키로 협약을 체결한 적이 있다.

이수구 총재는 "국제보건의료재단은 현재 필리핀 팔라완에서 의료지원사업을 펼치고 있고, 북한 의료사업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보건의료재단 방문에는 병협에서 이계융 상근부회장과 정규형 총무위원장이 자리를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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