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원장 오병희)은 지난 12일 오후 3시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보건의료교육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보건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교육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병희 원장, 류호영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원장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최근 서울대병원은 기존의 교육연구부를 교육인재개발실로 확대 개편하고, 보건의료 교육·인사시스템 혁신 및 보건인력 인재개발 프로그램 개발 준비 등 대한민국 보건의료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UAE 왕립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SKSH) 위탁 운영자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의료의 세계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국내 최고의 보건의료인력 교육의 허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2007년부터 문경에 인재원 설립을 추진해 왔으며, 오는 9월 25일 '서울대병원 인재원'이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인재원'의 개원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국민보건향상을 위한 교육역량 강화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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