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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정지' 4분 이내 심폐소생술 생사 판가름

'심장 정지' 4분 이내 심폐소생술 생사 판가름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4.09.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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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15일 신생아 소생술 워크숍...경기·서울북부 지역 의사 참여

▲ 인제대 일산백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는 15일 인근지역 의사와 간호사들을 위해 신생아 소생술 워크숍을 열었다.
심장이 정지된 상태에서 4분은 삶과 죽음의 경계선이자 뇌손상 정도를 판가름 하는 골든타임.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는 15일 병원 강당에서 제2차 신생아 소생술 워크숍을 열고 생사를 판가름 하는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과 기관내 삽관법을 교육했다.

워크숍에는 경기 서북부 및 서울 북부지역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마취통증의학과 의사와 분만실·신생아실 간호사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신생아 호흡(황종희 일산백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장) ▲태아의 진단 및 치료(박정우·산부인과) 등 이론 강의와 함께 실제 신생아 집중치료실로 이송하기 전에 반드시 시행해야 할 신생아 심폐소생술 및 기관내 삽관 실기과정이 진행됐다.

일산백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는 2010년 경기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보건복지부 지정을 받았다.

고위험 신생아나 1000g미만의 미숙아의 진료를 위해 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24시간 전문의가 진료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황종희 신생아집중치료센터장은 "심장이 정지되면서 뇌세포의 손상이 시작된다"며 "심장정지 후 1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하면 생존율이 95%에 달하지만 4분이 넘어가면 뇌세포 손상과 심각한 후유증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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