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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감동 주는 병원' 선언

고신대복음병원, '감동 주는 병원' 선언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4.09.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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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병원장, 점프 3000 선포식 "점프할 때 됐다"

고신대복음병원은 16일 점프 3000 선포식과 비전 선포식을 열고 환자에게 감동을 주는 병원으로 다시 도약할 것을 선언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최상의 치료·전도·교육을 실현해 모든 인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합시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16일 장기려기념암센터에서 250여명의 의료진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점프 3000 선포식'과 비전 선포식을 열고 환자 만족을 넘어 감동을 주는 병원으로 도약할 것을 선언했다.

점프 3000 선포식에서는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함으로써 감동이 지속되도록 모든 노력과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상욱 병원장은 "점프를 하기 위해 몇 번이고 넘어지면서 다리에 힘을 키우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면서 "우리는 지난 63년의 역사 동안 시련을 겪으면서 힘을 길렀다. 이제는 점프할 때"라고 말했다.

곽춘호 행정처장은 "당분간은 괜찮을 수 있겠지만 현실에 안주한다면 발전은커녕 병원의 미래는 불투명해 질 수밖에 없다"며 "감동을 주는 병원이 되기 위해 매월 각부서의 실행계획과 경과보고를 공유하고, 최상의 의료를 제공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종인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장은 "수치적인 경영수지의 개선보다 환자의 마음을 얻는 기본부터 충실했기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큰 파고로 다가온 의료 환경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전광식 고신대 총장은 "우리가 먼저 만족하고 사랑해야 남에게도 사랑과 웃음을 통해 행복을 선사할 수 있다"며 자신부터 사랑할 줄 아는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병원을 처음 찾는 환자들이 생소한 환경 속에서 이곳저곳을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초진환자 동행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다학제 협진센터·환자 위주의 센터 강화·창구 일원화 등을 통해 환자들이 빠른 시간 안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도 개선했다.

환자들과 보호자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주기 위해 정기적으로 미술전시회와 음악회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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