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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화장실엔 특별한게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화장실엔 특별한게 있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4.09.0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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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위한 응원 문구 남여 화장실·치유의 벽 부착

▲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여자 화장실에는 "사랑하는 우리 엄마! 지금처럼만 밝고, 씩씩하게 오래오래 우리 곁에 있어 줘요. 사랑해 엄마!"라는 응원 메시지가 있다. <사진 제공=동남권원자력의학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환자와 보호자를 응원하는 희망메시지를 남녀 화장실과 치유의 벽 등 곳곳에 부착,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암센터 남자화장실 거울에는 '아빠, 힘내요! 딸내미 시집가는 것도 보고 손주도 키워준다고 했잖아. 아부지만 믿고 있을게요.'라는 메시지가 붙었다.

바로 옆 여자화장실 거울에는 '누가 이기나 해보자. 나는 꼭 완쾌한다!'라는 의지의 메시지가 환자들을 응원하고 있다.

이수용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은 "진료시간외에도 병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계속해서 응원을 보낼 수 있는 병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메시지 스티커를 제작했다"며 "환자분들의 암 치료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어루만질 수 있는 따뜻한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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