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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목자병원, 네팔 우수인재 장학금 지원

선한목자병원, 네팔 우수인재 장학금 지원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4.09.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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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관절척추병원인 선한목자병원(원장 이창우)은 네팔의 의과대학 지망 성적 우수학생을 한국으로 초청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네팔 이해덕·조현경 선교사의 소망의 집 학생인 니르멀(18)이 최우수 학생으로 선발돼 장학금을 받게 됐다. 니르멀과 함께 초청된 11명의 네팔 학생들에게는 물리치료체험과 건강검진 및 서울문화 체험의 기회가 제공됐다.

선한목자병원은 지난2001년부터 세계 각국의 의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인재 양성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 사업은 의료교육, 장학금 수여, 의학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각 나라에 필요한 의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성적우수자 및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의료연수 기간은 1~2년 사이로, 연수기간 동안 정형 및 내과, 외과 기술을 전수하고 평가를 실시해 연수자격증을 수여한다.

현재 헝가리·태국·중국·네팔·영국 등 다양한 나라의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장학금 수여자들은 각 나라의 의과대학에서 학업에 전념하고 있다.

또 학업을 마치고 난 후에도 학생 각자가 원하는 나라와 지역에서 의료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굳셰퍼드재단에서 매 달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창우 원장은 "앞으로 더 많은 나라의 학생들이 각 나라에 있는 굳셰퍼드재단 보건소와 진료소에서 환자를 치료하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할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며 "선한목자병원이 한국 의료선교의 중심 병원으로서 우수한 진료를 제공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의료센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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