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의학회는 17일 신상진 의협 회장·지제근 의학회장·신언항 복지부 차관 등이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갖고 지나온 역사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기념식은 학회 발전에 기여한 정인회·신정순·문명상·이강목·윤승호·김진호·전세일 회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재활의학회는 72년 3월에 창립총회를 열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이래 83년부터 현재까지 680명의 전문의를 배출했다. 특히 학문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학회지는 77년에 창간, 97년부터 연 6회 발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922편의 논문을 수록하고 있다.
학회는 향후 주요 사업목표를 `국민건강 증진'으로 정해, `재활의학'이 무엇인지 국민에게 알기쉽고 올바르게 홍보하는 데 적극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재활의학회는 17∼18일 양일간에 걸쳐 `호흡재활'을 주제로 한 회원 연수강좌를 포함해 추계 학술대회 겸 총회를 열고, 회장에 이일영 교수(아주의대), 신임 이사장에 박창일 교수(연세의대)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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