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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발달 검사, 이달부터 인터넷으로 가능

영유아 발달 검사, 이달부터 인터넷으로 가능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4.09.0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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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영유아보호자·의료진 불편 해소...체계적 관리"

영유아의 발달사항을 체크할 수 있는 검사지를 인터넷을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도구를 보호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9월 1일부터 웹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K-DST)는 보건복지부가 대한소아과학회에 의뢰해 개발한 것으로, 영유아의 특성과 정서와 사회적 배경 등을 반영해 발달지연에 대한 검사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발달선별 검사지 작성은 검진기관 안에서만 수기로 작성토록 하면서 영유아 보호자들과 의료진이 불편함을 호소해왔다.

반면 이번 웹서비스를 통해서는 영유아의 보호자가 인터넷을 통해 발달선별검사지를 작성하면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공단 관계자는 "K-DST의 개발로 우리나라 영유아의 문화적 특성에 적합한 검진이 가능하게 됐다"며 "웹서비스를 통해 보호자가 검진기관에 직접 방문해 서면으로 작성한 검사지를 제출하는 불편을 줄이고, 의료진도 검사지를 직접 입력해야 하는 애로사항을 없애면서 검진시간도 단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를 이용하곶 하는 영유아의 보호자는 건강iN 사이트에 접속해 영유아발달선별검사지를 작성하면 된다. 검진의사는 보호자가 작성한 검사지를 보고 아이의 발달 상태를 종학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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