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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침습 척추시술·수술법 영문교과서 나온다

최소침습 척추시술·수술법 영문교과서 나온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4.08.2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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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소침습척추수술 및 치료학회·우리들병원 공동 집필
한국·영국·프랑스·독일·스위스·미국 등 각국 척추전문의 참여

▲ 이상호 우리들병원 회장
세계 최소침습 척추수술 및 치료학회(World Congress of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 & Techniques, WCMISST)와 우리들병원이 최소침습 척추시술과 수술법에 관한 영문교과서(MISS Textbook) 출판작업에 착수했다.

우리들병원은 프랑스 파리에 있는 WCMISST 본부에서 최소침습 척추시술과 수술법에 관한 영문교과서를 출판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WCMISST는 전세계 40여 개국에서 600여명의 정형외과·신경외과·마취통증의학과 등 전문의가 참여하고 있는 국제학회로 최소침습 척추 치료의 발전과 전파를 위해 정기적으로 학술대회·워크숍·강연회 등을 열고 있다.

이 영문 교과서 집필진으로는 이상호 우리들병원 회장을 비롯해 최건 WCMISST 차기회장(김포공항 우리들병원)·마틴 나이트(영국)·프레데릭 자코(프랑스)·다니엘 가스탕비드(프랑스)·마이클 슈베르트(독일)·크리스토프 비르켄마이어(독일)·한스 로이(스위스)·죤 치우(미국) 등 저명한 척추 전문의들이 공동저자와 편집위원으로 참여키로 했다.

이상호 우리들병원 회장은 "우리들병원은 지금까지 미국·영국·중국·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350여 명의 척추 분야 전문의들에게 기술을 전수해 왔다"며 "이들이 지속적으로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영문교과서를 출판키로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수술용 미세 현미경과 내시경의 발달로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최소침습 척추시술은 최소 절개와 최소 출혈로 정상조직은 그대로 보존하면서 병변만을 제거할 수 있어 개방형 수술을 대체해 가고 있다.

이상호 회장은 "최소침습 수술은 입원과 회복 기간을 단축하고, 수술로 인한 부작용 위험을 줄일 수 있어 환자에게는 간편하고 부담이 없지만, 집도하는 의사에게는 복잡하고 어려운 시술"이라며 "성공적인 시술을 위해서는 치료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함께 반복적이고 정밀한 술기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영문교과서가 정확하고 안전한 시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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