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홍보협·병원행정관리자협, 홍보마케팅전문가 과정 성황
한국병원홍보협회와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가 공동 개최한 '제6기 홍보마케팅 전문가 과정'이 8월 23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의료서비스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홍보마케팅 전문가의 자세'를 주제로 2개 과정에서 총 10개 강좌를 진행한 행사에는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의 상급종합병원과 대학병원·중소병의원·요양병원 등에서 100여명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전에는 공통 과정으로 진행했다. 박영국 한국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장(경희대치대 교수)이 '의료, 커뮤니테이션을 논하다'를 통해 의료 현장에서도 공감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함을 강조했고, 이어 김영욱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장(이화여대 교수·언론홍보학)은 '헬스커뮤니케이션은 무엇인가' 강의에서 헬스커뮤니케이션 캠페인 사례를 통해 실전에서 어떻게 적용할지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오후 강좌는 A타입과 B타입으로 나눠서 참석자들의 관심사에 따라 연자와 강의실을 직접 선택 할 수 있게 배려했다.
B타입은 ▲미디어 리스크관리(조동찬 SBS 의학전문기자) ▲돈 아끼고 품 아끼는 병원보 제작 가능할까?(김흥기 대한사보협회장) ▲지방 병원 살아남기(박정훈 온종합병원 홍보팀장) ▲병의원 홍보, 담당자를 뛰어 넘는 전문가가 필요하다(김동석 엔자임 대표) 등의 강의가 있었다．
박정훈 온종합병원 홍보팀장은 "우리병원에서 평소 하고 있는 것들을 소개했는데 의외로 큰 관심에 놀랐다"며 "강의를 준비하고 또 실제 강의를 하면서 정보교류와 소통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교육과정에 참여한 심재용(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홍보팀)씨는 "홍보마케팅 현장에서 고민하던 것들에 대해 조언을 들을 수 있었고, 미래 의료계의 변화도 예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교육이었다"며 행사를 마련한 집행부 등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