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9월 4일까지 전문병원 지정 신청·접수...12월 최종 결정
보건복지부는 '전문병원의 지정 및 평가 등에 관한 규칙' 및 '전문병원의 지정 등에 관한 고시'를 공포한데 이어, '2014년 전문병원 지정계획'을 공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전문병원 지정 신청은 8월 21일부터 9월 4일까지 15일간이며, 질환?진료과목별 환자 구성비율, 진료량, 의료인력, 병상 등에 대하여 서류심사와 현지조사(9~11월)를 실시하게 된다.
신청 결과는 오는 12월 제2기 전문병원 지정 기관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전문병원 지정대상은 병원급 의료기관으로서 특정 질환·진료과목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이며, 지정 규모는 전체 병원급 의료기관 중 전문병원 지정 기준을 충족하는 병원들로 다만, 정책적 육성 필요성 등을 고려하되, 특정분야에 지나치게 전문병원이 편중되지 않도록 지정기관 수를 적정화할 계획이다.
질환·진료과목별로 절대평가 기준을 충족한 기관을 대상으로 상대평가하며, 상대평가 기준에 대해서는 항목별(총 전문의 1인당 1일 평균 입원환자 수, 환자구성비율, 진료량 등) 가중치 설정 후 점수화한다.
상대평가시 정성평가 고려항목으로는 ▲지역 및 분야별(질환, 진료과목) 전문병원 수, 병원별 특성 등 ▲지정대상 병원의 간호인력 확보수준 ▲전문병원 지정이 진료행태나 보건의료체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지 여부 등이다.
구체적인 평가 방법은 서류심사를 통해 지정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하고, '전문병원의 지정 등에 관한 고시' 제5조에 따라 점수화한다.
서면 확인이 곤란한 분야 및 임상질 평가시 자료 입력·제공의 신뢰성이 낮은 경우 신뢰도 제고를 위해 실시(척추, 재활 등) 현지조사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