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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박나무 추출물 배합한 인사돌플러스 출시

후박나무 추출물 배합한 인사돌플러스 출시

  • 최승원 기자 choisw@doctorsnews.co.kr
  • 승인 2014.08.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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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기존 잇몸약보다 항염·항균 효과 강화"

새롭게 출시되는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동국제약이 자사 대표 제품 '인사돌'을 업그레이드한 '인사돌플러스'를 20일 출시한다. 인사돌플러스는 동국제약이 지난 10여년 간 연구를 거쳐 내놓은 제품으로 기존 인사돌의 주성분인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에 후박나무 추출물을 배합해 기존 잇몸약보다 효과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2020년까지 조성물에 대한 특허도 획득했다.

동국제약은 "후박추출물은 잇몸병을 유발하는 치주병인균을 줄이는 항균·항염 효과가 있으며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은 치조골(잇몸뼈) 형성을 촉진하고 치주인대를 강화하는 작용을 한다"고 밝혔다.

인사돌플러스는 이런 두 가지 생약성분을 배합한 생약복합제로 각각의 성분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비율로 배합됐다는 설명이다.

서울치대 치주과학연구팀과 충남대 약대 생약연구팀·동국제약 리서치센터가 인사돌플러스 개발에 참여해 OTC(일반의약품) 개량신약으로 선을 보였다.

개발에 참여한 배기환 충남대 명예교수는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과 후박추출물을 1:2 비율로 배합했을 때 잇몸병 개선에 가장 효과적"이었다며 "이러한 비율로 구성된 새로운 잇몸약 인사돌플러스가 국민 구강건강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윤 대한치주과학회 공보이사(치과의사)는 "치주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잇몸 겉 뿐 아니라 치조골·치주인대 등 잇몸 속까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항염작용이 강화된 인사돌플러스를 치과치료와 함께 병행하면 잇몸건강에 도움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경회 동국제약 연구소장은 "잇몸건강을 선도하고 있는 제약회사로서 보다 효과적인 잇몸병 치료 및 관리를 위하여 장기간 연구했다"며 "잇몸 겉과 속에 동시에 작용하는 OTC 개량신약 성격의 잇몸약 인사돌플러스를 개발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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