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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지방분해기 '미쿨'...국제학술지에 발표
냉동지방분해기 '미쿨'...국제학술지에 발표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4.08.0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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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환자 15명 대상 임상시험...지방조직 감소 효과
하이로닉 "국내서 200대 이상 판매...해외서도 인정"

국내 의료기기업체인 하이로닉의 냉동지방분해기기 '미쿨'이 효과와 안정성을 국제적으로도 입증받고 있다.

하이로닉은 미쿨의 '비침습적 국소 냉각지방분해술의 임상적 효과와 안정성'에 대한 논문이 국제학술지<JCLT>에 발표됐다고 5일 밝혔다.

논문은 김지훈피부과 원장과 류화정·김대현 고려의대 피부과 교수가 미쿨의 임상시험에 참여했다.

논문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김지훈 피부과에 내원한 15명(여성 11명, 남성 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옆구리·하복부·허벅지 안쪽으로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위에 시술이 진행됐다.

시술 결과 환자들에게서 피하지방 감소율 50~100%로 나타났으며, 참가자 전원이 합병증 증상이나 불편감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미쿨은 과잉 지방조직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감소 시킬 수 있는 의료기기로 평가됐다.

하이로닉 관계자는 "3년간 지속적인 R&D투자로 일궈낸 하이로닉의 기술력과 제품시장성을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출시후에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경쟁력 향상으로 지방흡입이 주였던 국내 비만시장의 트렌드를 바꾸고, 해외에서도 큰 반향을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쿨은 2013년 비침습 선택적 냉동지방분해기기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5월 출시이후 올해 7월까지 국내에서 200대 이상 판매됐으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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