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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벌 화합 한마당'

`달구벌 화합 한마당'

  • 오윤수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2.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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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구시 의사의 날

제17회 `대구시 의사의 날' 행사가 13일 경북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려, 파란 가을하늘 아래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며 회원과 가족간의 화합을 더욱 돈독히 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의사회 회원과 가족 2,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일반단체상에서 달서구·달성군팀이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경기종목은 일반 경기의 경우, 벌구·테니스·크로케골프·바둑·삐에로 바지 입고 400m 이어달리기·줄다리기 등 6개 종목이 펼쳐졌다.

이밖에 전공의·여회원·어린이 경기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시조백일장 ▲건강달리기 ▲복권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경기결과 일반단체상은 종합점수 490점을 얻은 달서구·달성군팀이 1위를 차지했으며, 전공의 단체상은 파티마병원팀에게 종합우승이 돌아갔다.

특히 90여명의 회원과 가족들이 참가한 건강달리기에서는 추연만(봉생외과의원) 회원이 1위로 꼴인했다.

이날 의사의 날 행사는 경기 이외에 각 팀별로 준비해 온 음식 등을 나누며 가족간에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김완섭 대구시의사회장은 대회사에서 “태풍의 피해로 아직도 상처가 아물지 않아 고통받고 있는 모든 이웃들에게 다시 한번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회원들의 가슴속에 응어리졌던 모든 분노와 앙금들을 떨쳐버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상진 의협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의사의 날을 처음 도입한 대구시의사회는 회원 단합을 위해 모범적으로 회무를 운영하고 있다”며 “10·27 전국집회에서 다시 한번 강한 힘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특히 김재정 전 의협회장을 비롯, 김세곤 전 의협 부회장(서울 광진구의사회장)·한형일 전 총무이사(의협 윤리위원회 의료광고소위원회 위원장) 등 전 집행부 임원이 내빈으로 참석했으며, 의협에서는 김방철 상근부회장과 주수호 공보이사가 참석했다.

이웃 의사회인 변영우 경북의사회장과 신현우 울산시의사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완섭 대구시의사회장·김재정 전 의협 회장·김방철 의협 상근 부회장과 함께 개회식 이후, 벌구경기에 앞서 시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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