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DNA칩과 단백질칩 등 '마이크로어레이칩(바이오칩)'을 의료용구로 신설하는 내용을 주로 한 '의료용구의 지정 등에 관한 규정개정안'을 입안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은 이달 말까지 개정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후 중앙약사심의위원회와 규제심사 등 절차를 거쳐 올해 안으로 법안을 고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전공학의 발달에 힘입에 최근 수년간 연구 개발에 활기를 띄고 있는 바이오칩은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의료용구 품목으로 지정돼 있지 않아 연구용으로 사용이 제한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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