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2~23일까지 최종 진행된 아웃바운드 사업에 파견된 유주석 주석병원장은 몽골의 제 1국립병원과 국립 트라우마센터, 국립 제 3병원 등 몽골내 최고 병원들에 초청돼 진료 및 수술 지도 등 다양한 의료기술를 전수했다.
몽골 국립의과대학병원 부총장과의 미팅을 시작으로 각급 국립병원 임원 등을 만나 몽골 의료계의 시장 상황을 파악, 한국과 몽골 의료계가 실제로 협력해야 하는 방향을 모색했다.
실제 한국의 유명 정형외과 의사가 왔다는 소문을 듣고 몇몇 현지인은 유 병원장이 머물던 호텔로 자신의 X-Ray 사진을 갖고와 진료를 봐달라고 했다는 후문이다.
유주석 병원장은 "많은 몽골환자들이 너무나 힘든 의료환경에서 고통 받는 모습을 보았다"며 "몽골병원 의료진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주석병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연세의료원, 원광대학병원, 대전선병원, 현대남양주병원 등이 선정돼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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