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T 주최 제2회 생명나눔 생각나눔 청소년 독후감 대회 시상식
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맥스교육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나눔을 주제로 총 911편이 접수돼 김용택 시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이유진 선임연구위원, 전성실 나눔교육연구회 대표 등 각계 전문가 5명의 심사를 거쳤다.
올해 권장도서는 KOST의 청소년 나눔 도서 '생명을 나눠요 생각을 나눠요'와 인체조직 기증자 박준철 의사의 회고록 '천사의사 박준철', 이태석 신부 일대기 '울지마 톤즈, 그후 선물', '아름다운 나눔수업'을 포함해 나눔을 주제로 한 도서 모두를 대상으로 했다.
시상은 중고등부 별로 진행됐으며, 대상자 김송이(동덕여고1)·장혜원(울산서여중2)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상금 30만원을 수여했다. 최우수상 김하은(중앙여고2)·이현준(압구정중2)에게는 질병관리본부장상과 상금 20만원을, 한다영(은평고1)·김수민(명덕외고1)과 박성아(공항중3)·장유빈(압구정중1) 등 우수상자 4명은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이사장상과 상금 15만원을 각각 수여했다.
윤경중 KOST 본부장은 "올해는 단체로 접수된 응모작보다 개인의 자발적 접수가 크게 늘어나 생명 나눔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며 "참가한 모든 청소년이 생명과 공동체를 돌아보는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