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7월 25일 '2014 화순 바이오 메디컬 워크숍'
전남대 대학원 분자의과학협동과정·화순군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난치암의 분자 의학적 진단과 치료법 개발을 위한 생물정보학적 분석 ▲분자이미징 기법 ▲백신과 약물의 효과적인 전달체 기술 ▲세포치료제를 이용한 항암 면역치료연구와 치료 등 특성화사업단과 연구기관들의 연구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2010년 첫 워크숍을 선보인 이후 매년 열리고 있는 화순 바이오메디컬 워크숍은 기초생물학·의학임상실험·생물산업 분야 연구자들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구심점 역할을 해 왔다.
올해 워크숍은 특히 화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를 구성하는 전라남도·화순군·화순군에 소재한 녹십자·생물의약연구원·한국화학융합시험원(KTR) 헬스케어연구소가 참여,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조용범 화순전남대병원은 "화순전남대병원은 그동안 바이오메디컬 워크숍을 통해 기초와 임상 연구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화순전남대병원이 의생명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화순백신산업특구는 2013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우수특구로 평가를 받았다"며 "생물의약산업단지와 녹십자 백신공장 조성 등 바이오 클러스터로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 군수는 "화순을 첨단 의료복합산업의 중심이자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생물의료산업이 제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