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리더십 뛰어난 조용한 여장부" 평가
장옥주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이 보건복지부 차관에 임명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국무조정실장에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을 임명하고, 보건복지부 차관에 장옥주 비서관을 임명하는 등 장차관급 1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장옥주 차관은 충북 단양 출신으로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82년 행정고시 25회에 합격한 후 보건복지부에서 일해왔다.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심의관과 정책총괄관, 아동청소년정책실장,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장, 사회복지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2년 10월 복지부에 사표를 제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추진위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2013년 3월부터 대통령비서실 보건복지비서관직을 수행해 왔으며, 박근혜 정부 출범 당시에도 보건복지부 차관 후보로 거론됐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장 차관에 대해 "리더십이 뛰어난 조용한 여장부로 통한다"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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