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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제4회 TAVI 국제학술회의 개최
서울아산병원, 제4회 TAVI 국제학술회의 개최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4.07.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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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국 300여명 심혈관계 권위자들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 논의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병원장 박승정)과 보건복지부 지정 심장혈관연구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4회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I) 국제학술회의'가 오는 8월 8일부터 2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다.

TAVI 국제학술회의는 심혈관계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대거 참석하는 TAVI 트레이닝의 장으로 유명하다. 이번 학회엔 16개국 300여명의 심혈관계 권위자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강의도 다채롭다. 사피엔 XT, 코어밸브, 로투스 등 인공판막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실제 증례를 통해 경대퇴동맥 접근법(transfemoral approach), 경심첨부 접근법(transapical approach), 경대동맥 접근법(transaortic approach) 등 시술기법을 전문가적 관점에서 비교해 소개한다.

Eberhard Grube(독일), Jean-Claude Laborde(영국), Alan C. Yeung(미국), Jian Ye(캐나다), Gerald Yong(호주) 등 대동맥판막 치환술의 세계적인 권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실전적인 술기들을 공유할 예정이며, 서울아산병원과 호주 멜버른의 모나쉬병원의 생중계 시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TAVI 국제학술회의를 통해 그물망을 이용한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더욱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심장판막 치료가 진일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은 지난 2010년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박승정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성공시킨 이래 현재까지 총 135례를 기록하며 그 대상과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환자 이동 없이 한 장소에서 심장내과·흉부외과·혈관외과·마취과·영상의학과 등 여러 진료과가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열고 고령·고위험군 환자들을 위한 고난도 수술을 수행하며 심장질환 하이브리드 수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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