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이 지난 13일 연세대 의과대학 강당에서 '제9회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질환 심포지엄'을 열었다. 올해 개원 8주년을 맞은 어린이병원은 매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가 9회째다.
한상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장은 "심포지엄은 임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으며, 같은 분야 동료들과 학문적 교류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서울을 비롯해 대구 등 전국 소아청소년과 의사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생아 진찰법 ▲영유아 건강검진의 발달선별검사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임상양상과 평가 ▲소아청소년의 변비와 소아 비염에서 비강내 스테로이드제 사용 ▲예방접종에서의 중요한 내용등이 다뤄졌다.
또 ▲소아청소년의 복통과 측만증에 대한 오해 ▲피부질환 등 소아청소년 전 영역에 걸쳐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으며, 최근 늘어나는 외국인 환자에서 소아환자를 진료할 때 알아야 할 내용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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