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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에서 호연지기를'

'히말라야에서 호연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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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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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글로벌재단, 로체청소년원정대 12기 대원 모집

 

(재)한국글로벌재단(회장 민성욱)이 운영하고 있는 '로체청소년원정대'가 12기 대원 모집에 들어갔다.

2006년 이래 9년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대자연 속에서 청소년의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키우고 창의적인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국내외 많은 청소년 활동 중 가장 역동적이며 고품격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바탕으로 전통과 명예를 유지하고 있다. 

원정대원으로 선발되면 8월부터 12월까지 매달 1회 주말을 이용하여 국내활동으로 백두대간 생태탐사, 기초 암벽등반, 서바이벌훈련 및 장애인 자원봉사 활동을 통한 준비 과정을 갖는다. 이후 1월에는 12일 동안 네팔 안나푸르나 히말라야 지역(5500m)에서 고산 트레킹, 자연생태 탐사, 청소년 현지 문화교류 및 히말라야 오지마을 봉사활동 등을 하게 된다. 아울러 글로벌매너, 배려리더십, 역지사지법, 부자유친법, 대화발표법, 기록메모법, 청소년1인1특허보유, 자연사진촬영, 응급처치의학 등 리더십 인성 교양 교육을 병행한다. 

단체의 이름 '로체(Lhotse)'는 정상을 향한 도전과 열정, 과정을 중시하는 원정대의 정신을 담은 상징이다. 게임중독, 사춘기, 공부에 대한 슬럼프, 친구관계 등 흔들리는 청소년들의 문제는 결국 청소년 스스로, 내재된 의지력으로 해결해야 하는데, 이 자신감 성장 방법을 원정대의 활동을 통해 배우게 된다.

원정대를 수료한 대원들은 코넬, 다트머스, 스탠포드, 존스홉킨스, 카이스트, 서울대, 연고대 등 국내외 유수의 대학에서 수학하고 있으며, 현재는 고양외고, 대원외고, 서울외국인학교 재학생 등이 참여한 11기 교육훈련이 진행중이다.

한편 로체청소년원정대 활동을 통해 대자연의 넓은 세상을 보며 호연지기를 기른 활동 수기 <내 생애 가장 용감했던 17일> (도서출판 푸른숲)은  청소년부분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으며, 로체청소년원정대의 국내활동은 지난해 교육부가 주관한 우수인성교육프로그램에 인증됐다.

한국글로벌재단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여러 문제들에 직면하면서, 자기 주도적인 문제해결 능력과 창의력을 발굴할 수 있도록 육성할 것이며, 이를 통해 대원들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자신을 신뢰하고 잠재력을 발견하여 인생이란 긴 여행을 좀 더 풍요롭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12기 대원을 모집하는 중이며, 이번에 모집된 로체청소년원정대는 8월부터 교육훈련을 시작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youngexp.kr) 또는 전화(02-562-13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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