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디자인 플라자&파크 알림2관에서 17일부터
우리 아이들 눈이 번쩍 뜨일 소식 하나! 트랜스포머 영화 속 범블비, 옵티머스 프라임 등 오토봇과 디셉티콘을 실물로 만나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속 이야기가 현실로 이루어진 전시…. 바로 오는 17일부터 10월 10일까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파크(DDP)에서 여는 '트랜스포머 30주년 기념 오리지널 아트워크전' 특별전시회장이 그 곳이다.
1984년 코믹북과 장난감으로 출발해 애니메이션, 영화 등으로 제작되며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트랜스포머. 우리나라에서는 높은 영화의 흥행과는 달리 세계적 메가 브랜드라는 트랜스포머 캐릭터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세계적 완구&엔터테인먼트 그룹 Hasbro와 (주)페럼이 함께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블록버스터 영화 '트랜스포머 4: 사라진 시대'의 개봉과 맞물려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트랜스포머 시리즈 탄생 30주년과 더불어 전편 트랜스포머 영화 3편 모두 700만 관중을 기록해 한국 팬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1년간의 기획·준비 끝에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일반인을 위한 Hasbro의 30년간의 내부 제작 자료와 미공개 정보 등이 공개된다.
그동안 해외에서 팬 층을 대상으로 연 트랜스포머 엑스포(Transformer Expo)와는 달리, 트랜스포머 애니메이션·완구·영화 제작 과정의 노하우와 오리지널 아트워크 등을 접할 수 있는 첫 테마 기획전으로, 전문 제작 과정에 관한 지식과 비하인드 스토리, 각종 제작물과 그동안 접할 수 없었던 각종 정보 등 흥미거리로 갤러리를 장식한다.
전시장 테마는 트랜스포머 30년 역사를 한눈에 확인하는 TF History Zone, TF Animation Zone, TF Toy Zone, TF Mobile Zone, TF Photo Zone, TF Movie Zone, TF Game Zone, TF Game Play Zone 등 으로 8가지 주제로 구성됐으며, 특히 TF Play Zone에서는 자녀와 온 가족이 함께 나만의 트랜스포머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준비됐다.
오리지널 드로잉, 지난 30년간의 아카이브 등을 선보이며 캐릭터 디자인의 발전과 변화과정을 보여주는 전시작품은 총 250여점이다. 이 가운데 아트워크 100여점·비공개 영상 50여점·대형 조형물 포함 20여점·에디션 완구 및 포스터 50여점 등이 관객에게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