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는 특허청이 실시한 '연구개발(R&D) 지식재산(IP) 테크페어 2014'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4일 특허청 주최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열린 'R&D IP 테크 페어 2014'에서 성공적인 기술이전 활동과 실적을 보여줘 '2014년 올해의 지식재산 사업화 성과 창출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는 지난해 1월 IP 사업화 전담 조직인 기술평가이전센터를 신설하고, IP 사업화 역량을 강화해 왔다. 또 특허경영 전문가를 영입하고, 발명인터뷰·IP 사업화 지원사업 등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 우수 발명을 발굴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지난해 간암 유전자 치료제를 보량제약에 기술이전해 25억원의 기술료와 매출액의 3%를 경상기술료로 받기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또 수술용 표지자를 개발해 한림제약에 10억원의 기술료와 매출액의 3%를 경상기술료로 받는 내용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승훈 국립암센터 원장직무대행은 "이행성 연구 등 실용화 연구를 중점 추진하고, 국립암센터 기관고유연구사업과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을 상호 보완적으로 추진, 연구 개발성과 극대화를 도모한 결과"라면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위해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 공 사 례 1 |
암진단법 및 장치 기술이전(’12년) |
○ (기술내용) - 채혈 한번으로 다양한 암을 검진 가능한 기술 - '말디토프 질량분석기술'을 이용해 혈액 안에 있는 대사 물질 정보를 알아내고 환자군과 비환자군 사이의 패턴 차이를 통계 분석해 암발병 여부를 검진함 ○ (성과) - SK Chemicals와 선급기술료 30억원, 경상기술료 매출액의 1%로 계약 체결(’12.12) |
성 공 사 례 2 |
간암 유전자치료제 기술이전(’13년) |
○ (경과) - ’13년 발명인터뷰/IP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화 유망기술로 선정되어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 사업화전략 도출, 기술마케팅 등 지원 ○ (기술내용) - 암 증식 유전자를 찾아서 동시에 치료 유전자로 치환시킴으로써 정상세포는 보호하고 선택적으로 암 세포만 증식 억제하거나 암세포를 스스로 파괴하게 하는 유전자치료 기술 ○ (성과) - 보령제약과 기술료 25억원, 경상기술료 매출액의 3%로 계약 체결(’13.12) |
성 공 사 례 3 |
수술용 표지자 기술이전(’13년) |
○ (경과) - ’13년 발명인터뷰/IP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화 유망기술로 선정되어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 사업화전략 도출, 기술마케팅 등 지원 ○ (기술내용) - 나노 형광 ‘수술용 표지자’는 육안으로 관찰하기 어려운 조기 암을 수술 전에 미리 표시하여, 수술 의사가 잘 구별되지 않는 암 병변을 형광으로 직접 보면서 수술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술 ○ (성과) - 한림제약과 기술료 10억원, 경상기술료 매출액의 3%로 계약 체결(’1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