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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이휘재 200명 아기위해 로타릭스 기부

GSK·이휘재 200명 아기위해 로타릭스 기부

  • 최승원 기자 choisw@doctorsnews.co.kr
  • 승인 2014.07.0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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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2억도즈 판매기념 홀트아동복지회 백신 전달

김진호 GSK 대표(왼쪽)와 방송인 이휘재씨가 김대열 홀트아동복지회장(우측)에게 로타릭스를 전달하고 있다.
GSK가 방송인 이휘재씨와 홀트아동복지회에 자사의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장염예방 백신 '로타릭스'를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GSK는 최근 로타릭스가 전 세계적으로 2억도즈 판매된 것을 기념해 이휘재씨를 초청, 로타바이러스 장염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GSK와 이휘재씨는 로타장염으로부터 더 많은 아기들을 보호하자는 데 뜻을 모아 200명의 아기들이 접종받을 수 있는 로타릭스(5000만원 상당)를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했다.

이휘재씨는 "쌍둥이가 소아장염으로 아픈 것을 보고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지만 비용 때문에 접종받지 못하는 아기들이 많아 안타까운 심정으로 GSK와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전 세계적으로 2~5세 영유아에게 심한 설사를 일으켜 사망하게 만드는 주된 요인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로타바이러스 장염으로 인한 설사질환을 막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예방접종을 추천하고 있다.

김대열 홀트아동복지회장은 "로타릭스 기부로 아기들 200명이 로타바이러스 장염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진호 GSK 대표는 "세계적인 백신 회사 GSK는 그간 전 세계 영유아들을 감염성 질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로타릭스 2억도즈 판매를 기념해 뜻깊은 행사를 개최해 기쁘다"고 말했다.

경구용 로타바이러스 백신 로타릭스는 순수 사람균주를 사용해 자연감염 효과를 모방해 만든 약독화 생백신이다. 로타릭스는 유행하는 다섯 가지 로타바이러스 혈청형에 대해 2회 접종만으로 예방할 수 있다.

세계 120여 개국에서 허가됐으며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국가 백신 프로그램에 포함시키고 있는 48개국 중 37개국이 로타릭스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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