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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16 21:21 (화)
국제온열종양학회 26일
국제온열종양학회 26일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0.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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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 온열치료는 다시 불 붙을 것인가?"
26~29일 천년 고도 경주에서 열리는 제8회 국제온열종양학회는 전세계 20개국의 온열 종양학 연구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온 온열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게 된다.

96년 로마학회에서 국제온열종양학회장으로 선출된 김명세(金名世, 대한온열종양학회장, 영남대의료원 방사선종양학과 주임교수) 회장은 지난 2년여간 국제학회를 구성하고 있는 핵심학회인 아시아온열종양학회(ASHO), 유럽온열종양학회(ESHO), 북미온열종양학회(NAHS)와의 화합과 협동을 통한 고온 온열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위해 쉬지 않고 달려왔다.

일찌감치 세계 온열종양학계의 저명 인사인 Tadayoshi Matsuda 아시아온열종양학회장, J. van der Zee 유럽온열종양학회장, M. Dewhirst 교수(미국 듀크대학)를 행정자문으로, 한국, 노르웨이, 미국, 일본, 네덜란드, 독일 등 각국의 저명한 학자를 자문위원회, 조직위원회, 과학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하여 경주 학회를 대비해 왔다.

국내 조직위원회는 金회장이 직접 선두에 나서 전국의 내로라 하는 온열종양학 연구자를 부회장과 각 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 내실있는 국제학회가 되도록 준비해 왔다. 6일 현재 사전 등록 회원은 19개국 270여명.

4일 동안 열리는 학회 기간동안에는 기조연설, 특별강연, 워크샵, 심포지엄, 연수강좌, 구연 및 포스터 발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계속된다. 이번 학회에서는 국제학회에서는 드물게 동시 통역제도를 도입, 아시아 각국에서 참가하는 학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金 회장은 "이번 국제학회는 단순한 학술적인 모임에서 벗어나 한국의 문화와 한국인의 따뜻한 인정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한국의 전통의상 패션쇼, 전통무용 공연, 한국음악 경연대회 등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등록문의(☎0536203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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