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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제의료사업 '세브란스'가 이끈다
한국 국제의료사업 '세브란스'가 이끈다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4.06.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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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창단 민관합동 TF서 세브란스 의료진 곳곳에 포진

보건복지부가 최근 창단한 '국제의료사업 민관합동 TF'에 세브란스 의료진이 각 분야별로 포진해 정부의 국제의료사업을 이끌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4 바이오 메디컬 코리아' 행사에 앞서 국제의료사업 민관합동 TF 창단식 및 제1차 포럼을 개최하고 김원호 미래발전추진본부장과 윤영설 국제협력처장, 나군호 교수(비뇨기과학)를 민간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김원호 본부장은 청와대 의무실장을 역임하고 의료원의 미래발전추진본부장으로 활동하며 쌓은 국제보건의료 분야의 노하우를 통해 향후 한국 의료의 해외진출에 대한 자문을, 윤영설 처장은 의료해외진출분과에서 국제협력처장으로 해외환자 유치 및 해외병원 수출 관련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의료기관의 해외에 진출에 대해 병원계 자문을 담당하게 된다.

나군호 교수는 해외환자 유치분과에서 전문분야(의료진 연수)의 자문을 맡는다. 나군호 교수는 정부간 협력사업의 일환인 사우디 보건부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 경험을 토대로 정부의 해외의료진 연수사업분야를 지원하게 된다. 이밖에 약 30명의 민간자문가들이 각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 보건의료산업의 발전과 국제 정보교류 및 기술거래,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5월 29~31일까지 킨텍스에서 '2014 바이오 & 메디컬 코리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연세의료원은 의과학연구처와 국제협력처가 참여해 의료원의 성과와 가능성을 소개했다.

먼저 의과학연구처는 전시관을 마련해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세브란스에 대해 소개하고, 의료원이 보유 특허와 신기술을 안내했다. 또 최근 개원한 연세암병원과 글로벌임상시험센터, ABMRC, 유전자은행을 소개했다.

전시관에는 문형표 복지부장관 등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신기술과 특허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 행사기간 중 송시영 의과학연구처장은 '성공적인 기술비지니스 확산을 위한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와 심포지엄 패널로 참석했다.

국제협력처는 메디컬 코리아에 참여해 의료원의 해외환자유치와 병원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고 국내외 국제보건의료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국제협력처는 '세브란스'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해외바이어와 1: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한국병원 체험행사에 참가했다.

연세의료원 관계자는 "정부에서 창단한 민관합동 TF에 세브란스 의료진이 대거 참여하게 된 것은 그만큼 세브란스의 위상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각종 해외홍보 활동 등을 통해 국익창출과 메디컬 코리아의 위상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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