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5 14:25 (목)
새누리당 보건복지위원 명단 확정...절반 '교체'

새누리당 보건복지위원 명단 확정...절반 '교체'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4.06.23 16:43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명수·김재선 의원 등 신임...문정림·신경림 의원 유임
박인숙 의원, 안전행정위원회로...운영위·윤리위원 겸임

후반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할 새누리당 의원들의 명단이 확정됐다.

문정림 의원과 신경림 의원은 본인의 의사에 따라 잔류가 결정됐고, 유재중 의원과 신의진 의원 등은 타 상임위로 자리를 옮긴다.

새누리당은 23일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 배정을 마무리했다.

보건복지위원은 절반이 바뀐다.

일단 간사에는 2선의 이명수(충남 아산시)이 확정됐다. 이 의원은 22회 행정고시에 합격, 공직에 입문한 뒤 20여년간 충남도와 청와대·총리실 등에 두루 몸 담았던 행정통. 전반기 국회에서는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었다.

상반기 새누리당 보건복지위 간사를 맡았던 유재중 의원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 자리를 옮긴다.

 

새누리당 몫 복지위원의 수가 전반기 11명에서 10명으로 줄어든 가운데, 복지위원 구성도 상당폭의 변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일단 전반기 보건복지위원 가운데 문정림 의원과 신경림 의원·김현숙 의원·김정록 의원·김명연 의원 등 5인은 본인들의 의사에 따라, 후반기 국회에서도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키로 했다.

반면 신의진 의원 등 나머지 5인은 타 상임위 행을 확정했다. 신의진 의원과 류지영 의원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로, 김희국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 민현주 의원은 환경노동위원회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이들의 빈 자리는 김기선(초선·강원 원주시갑·전반기 안전행정위원회 위원), 김재원(2선·경북 군위군 의성군 청송군·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박윤옥(초선·비례대표·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진(초선·대구 달성군·국토교통위원회) 의원이 채운다.

박인숙 의원 '안행위원' -안홍준 의원 '교문위원'-진영 의원 '안행위원장'

한편 복지위 합류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박인숙 의원은 안전행정위원회 행을 확정지었다. 박 의원은 국회운영위원회 위원과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도 배정, 3개 상임위를 오가며 바쁜 활동을 벌이게 됐다.

또 다른 의사출신 국회의원인 안홍준 의원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배정됐으며,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뒤 국회로 복귀한 진영 의원은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

새 보건복지위원장과 양당 간사에 이어, 새누리당 복지위원까지 확정되면서 후반기 보건복지위원 구성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앞서 새정치민주연합은 후반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에 김춘진 의원을, 야당 몫 간사에 김성주 의원을 확정한 바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측에서도 복지위원을 소폭 교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그 명단이 확정되지 않았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