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사테니스대회 개인전 복식 10연패 달성
5월 18일 서울 목동테니스장에서 열린 전국의사테니스대회 개인전 복식경기에서 조동규(전북 김제·한사랑마취통증의학과의원)·고광직(전북 전주·다은병원)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조동규 원장은 해마다 짝을 바꿔가며 단일대회 10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전국에서 베테랑부 20팀, 일반부 22팀, 신인부 14팀 등 모두 56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는 예년에 비해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참가해 30여년 지속돼 온 이 대회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조동규 원장의 대회 10연패를 저지하기 위해 나선 황덕원·기림(서울보훈병원)조는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주면서 타이브레이크 스코어 5-5까지 가는 접전을 펼쳐 관전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올 가을에 열리는 단체전은 10월 19일 서울 목동테니스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대회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베테랑부 ▲우승 조동규·고광직 조 ▲준우승 황덕원·기림 조 ▲공동 3위 한승태·이영창 조(경기) 윤덕영·김영운 조(대전) ◇일반부 ▲우승 곽용태·이중희 조(서울) ▲준우승 황성호·황일면 조(서울·충남) ▲공동 3위 석윤식·권규호 조(경기·경북) ▲윤경철·최병창 조(서울) ◇신인부 ▲우승 한대근·정용채 조(경남) ▲준우승 이종문·김양수 조(서울·경기) ▲공동 3위 이신제·이국현 조(서울·경기) 신명진·신원웅 조(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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