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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빅3 K-HOSPITAL FAIR 참가

의료기기 빅3 K-HOSPITAL FAIR 참가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4.05.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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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료산업 전문박람회 9월 25∼28일 일산킨텍스서
GE·지멘스·필립스 이어 중국최대 민드레이 속속 참여

▲ 제1회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K-HOSPITAL FAIR)가 9월 25∼28일 일산킨텍스에서 열린다.
GE·지멘스·필립스 등 의료기기 빅3가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K-HOSPITAL FAIR)에 참여한다.

K-HOSPITAL FAIR는 대한병원협회와 (주)이상네트웍스·서울전람(주)·미래의료산업협의회가 손잡고 올해 처음 선보이는 병원의료산업 전문박람회로 9월 25∼28일 일산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의료기기 및 병원 기자재 구매 과정에서 최종적인 결정권을 행사하고 있는 2800여 전국 병원장들이 소속돼 있는 병협이 주최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존 의료 박람회나 전시회의 경우 규모가 확대되면서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을 겨냥한 건강기능식품이나 건강생활용품 등에 초점을 맞추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의료기기와 제약사를 중심으로 개최 목적과 방향이 변질되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실제 지멘스와 필립스는 "병원장과 의사 등 실질적인 바이어의 비중이 너무 낮다"며 기존 의료분야 전시회에 불참하기도 했다.

K-HOSPITAL FAIR에 참가를 신청한 GE·지멘스·필립스 전시 담당 임원들은 "의료인이 직접 유치하는 전시회라는 점이 매력적"이라며 "행사기간 중 병원장을 중심으로 병원의사·간호사·구매담당 직원과의 실질적인 상담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병협은 "의료기기산업의 빅3가 K-HOSPITAL FAIR의 취지에 공감하고 참여를 결정했다"며 "의료산업에 미치는 효과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병협 사업위원회와 미래의료산업협의회는 지난 4월 중국 국제의료기기 전시회(CMEF)에 참관, 중국 최대 의료기기사인 마인드레이(Mindray) 측과 만나 K-HOSPITAL FAIR 참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병협은 K-HOSPITAL FAIR 기간동안 상임이사회 및 전국 시도병원장 합동회의와 병원세미나를 여는등 전국 병원장들과 병원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K-HOSPITAL FAIR는 한국의료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의 고부가가치화와 미래창조의료의 구현을 지향하는 신의료기술 개발 및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미래창조의료 전시관 ▲해외환자유치 및 병원수출 전시관 ▲기관 전시관 등 3개 특별관을 비롯해 전문 분야별 신체품 런칭존과 병원컨설팅 전시관을 운영한다.

특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축박람회인 경향하우징페어를 주관하고 있는 이상네트웍스와 함께 '녹색병원 건축관'도 선보일 예정이다.

정영진 병협 사업위원장은 "K-HOSPITAL FAIR를 통해 최신 의료기술 동향과 미래의료산업 방향을 제시하고, 수요자와 공급자의 만남의 장을 제공해 병원의료산업을 활성화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세계 병원의료산업계에 K-POP을 능가하는 의료 한류를 일으키자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K-HOSPITAL FAIR 2014 참가신청은 박람회 홈페이지(http://khospital.org)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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