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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수가제 '선 시행·후 보완' 약속 지키려나

포괄수가제 '선 시행·후 보완' 약속 지키려나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4.05.0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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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학회 9일 가톨릭의대서 포괄수가제 대책 심포지엄

대한산부인과학회는 9일 오후 6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대학본관 106호에서 포괄수가제 대책 심포지엄을 연다.

맹장·탈장·치질·백내장·편도·제왕절개·자궁부속기수술 등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는 2012년 7월부터 의원과 병원급을 시작으로 2013년 7월부터 종합병원 이상급까지 확대, 전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김병기 산부인과학회 포괄수가제 특별위원장은 "지난해 포괄수가제 전면 시행에 앞서 정부는 산부인과에 한해 시행 이후 문제점들을 논의하고, 건강정책심의위원회에서 제도를 수정·보완키로 약속했다"며 심포지엄을 열게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장흡 산부인과학회 이사장은 "이미 포괄수가제 시작 전부터 예고됐던 수많은 불합리한 점들이 실제 진료현장에서 확인되고 있다"며 "그동안 포괄수가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진료현장에서의 문제점을 취합해 왔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보건의료정책 당국자가 바라보는 포괄수가제의 현재와 미래(손영래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 ▲Q & A(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포괄수가부) ▲보건의료 전문가가 바라보는 포괄수가제(김석일 가톨릭의대 교수) ▲포괄수가 전면 시행 중인 안과의 현실(대한안과학회 보험이사) ▲포괄수가제 현황과 문제점(이정원 성균관의대 교수) ▲산과 현황과 문제점(심재윤 울산의대 교수) ▲비뇨부인과 현황과 문제점(배상욱 연세의대 교수)  등을 통해 의료 현장에서 개선해야 할 문제점과 제도적 타당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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