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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학 위상 세계에 알렸다

스포츠의학 위상 세계에 알렸다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2.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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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스포츠의학연맹 학술대회

아시아 지역 스포츠의학자들의 학술제전인 아시아스포츠의학연맹 제5회 국제학술대회(AFSMC 2002 Seoul))가 `새 천년의 도전'을 주제로 24∼27일 서울 COEX에서 세계 27개 국가 1,000여명의 스포츠의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4일 전야제에 이어 25일 오전 9시 개최된 개회식은 하권익 조직위원장(동국의대 교수)의 개회사에 이어 문화관광부 정태환 차관·대한의사협회 신상진 회장과 세계스포츠의학회 가이밍찬 회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상스포츠의학과 스포츠와 운동과학 ▲운동과 건강 및 심리학 ▲일반스포츠의학 등 4개 분야별로 `스포츠의학'(가이밍찬)을 비롯 `도핑의 역사'(에드아르도 데 로사·브라질 리오그란데주립대) `도핑-범죄와 의학적 문제'(간드란·인도 국가스포츠담당관) `뼈건강을 위한 육체적 활동에 대한 최근 동향'(가림 칸·캐나다 브리티스컬럼비아대학) `골다공증-지역적 전망(와히디 알 카루시·오만 술탄카브스대학) `소아에서 육체적 건강과 심혈관 위험인자와 관련된 육체적 활동'(에바 마르토스·헝가리 국립스포츠의학연구소) 등 세계적인 스포의학 석학들이 다양한 연제를 발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현대 스포츠에서 약물사용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는 한편 인구노령화로 인한 노인인구의 증가에 맞추어 스포츠의학 관점에서 골다공증의 문제에 대한 새로운 치료 방법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울러 전반적인 스포츠 손상과 스포츠 손상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전방 십자인대 손상에 대한 새로운 치료 방법을 소개하고, 국내 스포츠의학의 저변 확대를 위해 팀닥터·트레이너·운동사 코스 및 테이핑 코스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아시아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 스포츠의학의 위상을 알리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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