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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전달체계 제대로 해야 국민이 건강"
"의료전달체계 제대로 해야 국민이 건강"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4.04.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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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병원회 정기총회 구인회 현회장 연임 의결
지방병원 정책지원·의약분업 재평가 등 사업계획 확정

▲ 구인회 부산시병원회장
의원에서부터 대학병원까지 단계별로 역할을 분담하는 의료전달체계를 제대로 확립해야 국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구인회 부산시병원회장(새홍제병원장)은 18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중소기업이 발전해야 나라가 부강하듯이 의료 또한 중소병원이 건실해야 국민의 건강이 튼튼해 진다"며 "정부는 의원·중소병원·종합병원·대학병원이 단계별로 국민의 건강을 분담할 수 있도록 의료전달체계를 제대로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기총회에는 김경수 부산시의사회장(의협회장 직무대행)·정흥태 대한병원협회 부회장(대한전문병원협의회장)·송근일 부산시 복지건강국장·김영경 부산시간호사회장·정근 대한결핵협회장을 비롯해 150여명의 병원계 인사가 참여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구인회 현 회장의 연임을 의결했다. 구 회장은 1979년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1986년 고려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희의대부속병원 정형외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1984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성분도병원 정형외과장·문화정형외과병원장을 거쳐 2004년부터 척추·관절·통증·재활 등을 진료하는 새홍제병원장을 맡고 있다. 2012년 부산시병원장에 취임했다.

병협 정기총회 상정안건으로는 △지방병원 경영 위기 해소를 위한 정책 지원 △의약분업 재평가 및 원내 외래약국 조제기능 회복 △저수가 구조 개혁 △시도병원회 활성화 등을 채택했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부산시병원회 활성화·회원병원간 유대 강화·의료산업 육성 등과 1억 8280만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개회식에서는 지역 병원계 발전에 공헌한 박종호 부산센텀병원장(대한손상예방협회장)과 심성실 중앙U병원장이 부산시장상을, 김성원 부산성모병원장과 김철 부산고려병원 이사장이 병협 회장상을, 윤봉근 해동병원 시설지원부 부장과 서일재 신세계병원 원무과 대리가 부산시병원회장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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