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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임직원 헌혈증 모아 소아암 환자에게

녹십자 임직원 헌혈증 모아 소아암 환자에게

  • 최승원 기자 choisw@doctorsnews.co.kr
  • 승인 2014.04.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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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증 1500매 삼성서울병원 21일 기증

녹십자는 21일 소아암 환자 돕기 일환으로 삼성서울병원에 헌혈증 1500매를 전달했다. 정문호 녹십자 전무(왼쪽 세번째)와 구홍회 서울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두번째)이 전달식에 참여했다.
녹십자는 임직원들이 헌혈을 통해 모은 1500매의 헌혈증을 삼성서울병원 BMT(조혈모세포이식)센터에서 치료받는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21일 전달했다.

헌혈증은 수혈에 드는 비용 중 건강보험재정으로 처리되지 않는 자기부담금 일부를 공제해주기 때문에 많은 양의 수혈을 필요로 하는 중증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녹십자는 "임직원의 뜻을 모아 사랑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녹십자에서 28년째 근무하고 있는 구민회씨는 지난 2010년 헌혈 100회를 달성하고 매년 20여장의 헌혈증을 기부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소중한 피로 꼭 필요한 약을 만드는 녹십자에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헌혈에 관심이 갔다"며 "작은 수고로 생명을 나누는 값진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녹십자는 매년 전국 사업장에서 12번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1100여명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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