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민 전남의대 교수(전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최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고려노인정신의학자상을 받았다.
고려노인정신의학자상은 최근 3년간 치매를 비롯한 노인정신의학 분야에서 연구실적이 가장 우수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교수는 노화 및 노인병학 분야 학술지 <Neurobiology of Aging>(인용지수 6.3)에 3편을 연구논문을 발표한 것을 비롯 SCI 저널에 주저자로 21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김 교수가 몸담고 있는 전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지난 1999년부터 치매와 우울증을 비롯한 노인정신의학에 관심을 갖고 참여, 지역사회 역학조사와 병원 임상연구를 주도했다.
2001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사회 중심의 재가치매환자 관리' 용역사업을 수탁 받았으며, 2003년부터 광주광역시 동구와 손잡고 '치매어르신을 위한 은빛 노후관리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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