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강원도 최초 생체 간 이식 수술에 성공한 강릉아산병원(원장 김인구) 외과 최건무 교수팀은 체계적인 이식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안정화를 위한 노력으로 간 이식 수술에 탄력을 받고 있다.
강릉아산병원은 2012년 6월부터 간 이식을 시작해, 올해 3월까지 총 4차례의 간이식을 시행했고, 수술은 모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4번째 간 이식 수술은 2014년 3월 1일 간경화를 앓고 있던 언니(45세)에게 동생(여, 42세)이 기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건무 교수는 "이식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으며 간을 이식받은 이 씨는 3월 21일 퇴원했고, 현재 양호한 건강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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