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일산병원(병원장 채석래)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14년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신생아 집중치료실은 필요한 시설과 장비구입 예산으로 7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아 5병상을 추가로 확충하고, 미숙아에게 꼭 필요한 최신장비를 구입하게 된다.
앞으로 본원 신생아 중환자실은 20병상에서 25병상으로 늘어나고, 고위험 신생아들을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경기도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 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희섭 교수(소아청소년과)는 "본원 신생아 중환자실은 출생체중이 750g 미만에서 약 60% 이상 생존하고, 1000g 미만에서는 약 90% 이상이 생존해 국내·외 최고수준의 의료기술을 갖추고 있다"며 "본원이 이번에 신생아 집중치료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더 많은 미숙아들에게 최상의 의료 혜택을 주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생아집중 지역 센터 지원사업은 신생아 집중치료 병상이 부족한 지역 중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운영하는 대학병원에 병원당 병상을 추가 확충하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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