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수술의 창시자로 불리는 프란체스코 루비노 박사(Dr. Francesco Rubino)가 23일 오후 5시 고려의대 본관 320호에서 대사수술에 대한 최신지견 강연을 실시한다.
고려대학교병원 대사비만센터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강연은 '대사수술 : 최근 발전과 임상시험(Metabolic Surgery for Metabolic Syndrome : Emerging, Evolution & Clinical Trial)'을 주제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대사수술은 비만환자에서 비만수술 후 동반된 당뇨병이 호전되는 것에 착안해 고안된 수술법으로 최근 외과분야에서 가장 각광받는 분야이다. 체중 감량뿐 아니라 고혈압, 당뇨 등 관련 대사성 질환 치료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루비노 박사는 병원에 대사증후군을 주 치료 타켓으로 삼은 대사수술과를 설립, 비만수술과의 치료성적과 구별되는 대사증후군 호전 결과를 보여준 공로를 인정받아 현재 킹스칼리지 런던과 킹스칼리지 병원에 당뇨병수술센터장 및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성수 고려의대 교수(고대병원 위장관외과)는 "비만이 세계적인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시점에서, 이 분야의 창시자이자 세계적인 전문가에게 관련 분야의 전문 지식과 최신지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